웨스트햄과 토트넘의 축구 대결에서는 흥미진진한 순간들이 많았다.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101승 54무 67패로 토트넘이 앞서있다. 특히 토트넘이 웨스트햄 원정에서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열린 6경기 무승부 기록을 이어가는 것이다.
즉, 웨스트햄이 이기게 되면 1998-99시즌과 2013-14시즌에 이어 역대 세 번째 더블을 달성한다. 기억해야 할 것은, 웨스트햄이 지난해 12월 토트넘 원정에서 2-1로 승리한 것이다.
웨스트햄의 최근 경기 전적은 실질적으로 합격점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모두 실점하였으며, 총 24골을 허용하였다. 이 시즌 웨스트햄이 내준 실점은 총 54골로, 지난 시즌보다 1골 적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이번 시즌에 웨스트햄이 허용한 런던 더비에서의 골은 19골이다. 이 중에서 풀럼전에서는 0-5로, 아스날전에서는 0-6으로 대패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스트햄은 최근 모든 대회를 합친 홈경기 15번 중 1패만 기록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제임스 워드-프라우스는 토트넘과의 지난 6번의 리그 경기에서 4골-3도움을 기록하였다. 제로드 보웬은 올 시즌 리그에서 15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의 주목할 점은 팀이 최근 낮은 순위의 팀과의 경기에서 승점 22를 획득하였다는 것이다. 이는 팀의 클럽 기록에 승점 3 모자란 2위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4시즌 중 3번이나 15골 이상을 득점하였으며, 그 중 5골은 승리를 확정지은 결승골이였다. 손흥민의 활약은 팀의 승리에 큰 역할을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