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역대 5위로 껑충…해설가 "레전드 아니라" 발언

손흥민, 토트넘 역대 5위로 껑충…해설가 “레전드 아니라” 발언

손흥민, 토트넘 역대 5위로 껑충…해설가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의 역대 득점 순위 5위로 올라섰다. 이러한 성과는 개인 통산 160번째 골로 기존의 웨일스 출신 공격수 클리프 존스의 159골 기록을 뛰어넘은 것임을 의미한다. 이 맹활약으로 손흥민 선수는 ‘리빙 레전드’라는 수식어까지 얻게 되었다.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만든 결승 골을 통해 이 기록을 달성한 손흥민 선수는 상세한 숫자를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토트넘에서 10년 가까이 활약하는 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의 득점 파력은 팀 동료들과 감독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첼시 출신 해설가 타운센드는 손흥민 선수가 대표적인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손흥민 선수가 훌륭한 선수이지만, ‘레전드’라는 수식어는 그에게는 꼭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손흥민 선수의 골 속에서 계속해서 펼쳐지는 독특한 플레이와 득점 능력을 감안할 때, 그의 주장을 동의하기 어려울 수 있다.
손흥민 선수는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되어 있다. 현재 그의 재계약 여부에 대한 주목도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에서 계속해서 활약하길 바란다는 의사를 분명히 표현했다.
손흥민 선수는 올 시즌 아시안컵 출전 공백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15골을 넣어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한층 더 성장하고 있다. 그의 활약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것인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