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감독과 갈등을 빚어 팀에서 자취를 감춘 제이든 산초가 새 시즌부터 입지를 되찾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재 육성에 명성이 높은 제이슨 윌콕스 사우샘프턴 풋볼 디렉터가 맨유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산초의 복귀설도 함께 나오게 되었다.
맨유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가 윌콕스 풋볼 디렉터를 영입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협상도 시작된 상태다. 그는 그동안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카데미를 이끌며 유명 선수들을 육성해 냈으며, 그 중에는 산초도 포함되어 있다.
윌콕스 풋볼 디렉터가 맨유에 합류하게 될 경우, 이전에 갈등을 빚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관계 회복이 가능하며, 산초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초는 작년 맨유 감독과의 갈등 이후에 임대로 도르트문트로 이동했지만, 올 여름에 맨유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가 맨유로 복귀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한 사안이다.
산초는 최근 몇 년 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며 차세대 월드클래스로 평가받았으며, 여러 클럽들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