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4부 리그 선수 같다"... 맨유 레전드 로이 킨의 냉철한 분석

“홀란드, 4부 리그 선수 같다”… 맨유 레전드 로이 킨의 냉철한 분석


맨치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선수인 로이 킨이 홀란드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내놓았다. 영국 매체 ‘메트로’를 통해 “맨시티와 아스널의 경기에서 홀란드의 전반적인 경기력이 4부리거 수준이라 비난했다”라는 포인트를 짚었다.

맨시티와 아스널의 경기는 0-0으로 무산됐지만 홀란드는 풀타임 출전에도 불구하고 활약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4번의 슈팅, 1번의 큰 기회 놓침, 공격 지역 패스, 지상 볼 경합 성공률, 공중 볼 경합 성공률 등을 기록하며 평점 6.3점을 받았다.

홀란드는 포처 스타일의 공격수로서 뛰어난 피지컬과 속도를 바탕으로 대척점을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팀이 밀릴 때에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는 간극이 있다. 전형적인 포처기 때문에 그의 경기 참여도가 떨어지며, 팀 전체의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못할 때 보이지 않는 부분이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 18골을 기록했지만 그의 빅 찬스 미스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며, 그로 인해 팀 전반의 경기력이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경기를 풀어가지 못하는 듯한 모습은 그의 고립 상태를 더욱 고조시킨다.

로이 킨은 이를 통해 “홀란드의 전반적인 경기력은 너무 형편없다. 그런 선수치고 전반적인 플레이는 너무 형편없다. 홀란드는 그런 부분을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홀란드는 뛰어난 스트라이커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에 18골을 넣어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큰 경기에서 선수로서의 다재다능성과 자신감 부족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는 강력한 스트라이커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는 그의 전반적인 경기력 못지 않게 홀란드에게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