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덴마크 리그 11호골 포발... 선두 득점기록 달성

조규성, 덴마크 리그 11호골 폭발… 선두 득점기록 달성

조규성, 덴마크 리그 11호골 포발... 선두 득점기록 달성
국가대표 출신의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4개월만에 득점을 기록하며 덴마크 프로축구 리그인 수페르리가에서 단독 득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조규성은 최근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셀란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동안 활약했으며, 후반 36분에 자신의 팀을 2대3으로 따라붙는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이 경기에서 페널티아크에서 오른쪽 하단 골망을 향해 슈팅을하며 이번 시즌 11번째 골을 기록했으나 낙폭이 더 커진건 팀의 2대3 패배였습니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전반기 동안 전북 현대 축구팀에서 활약한 뒤,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었으며, 개막 3경기 연속 골을 넣는 등 전반기 맹활약을 했습니다. 그러나 국제무대인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돌아와 후반기에는 모두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었으며, 마지막 득점은 지난해 12월 17라운드 비보르전에서 기록한 필드 골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의 조규성의 골에도 불구하고 미트윌란은 5연승에 실패하여 승점 48로 선두 탈환을 다음 기회로 늦추게 됐습니다. 현재 리그 선두는 승점 2 앞선 브뢴비입니다. 선두공격자인 조규성과 함께 팀이 타이틀에 다가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