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부상 후 6주 만에 튀르키예 프로축구 복귀 기록

황의조, 부상 후 6주 만에 튀르키예 프로축구 복귀 기록

황의조, 부상 후 6주 만에 튀르키예 프로축구 복귀 기록
약 6주 전 튀르키예 프로축구 리그에 데뷔하자 마자 부상으로 이탈한 전 국가대표 황의조가 복귀했다. 황의조는 2일(현지시간) 쉬페르리그 31라운드 가지안테프 FK 원정 경기에서 후반 35분 경에 교체 선수로 투입되어 그라운드에 복귀하였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44일 만의 복귀전을 치르며 체력과 자질을 보여주었다. 황의조는 지난 2월에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 실시한 홈경기에서 후반 24분마다 데뷔 경기에서 백스토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그러나 그는 상대의 거친 태클로 넘어져 햄스트링을 다치는 위기를 겪었고, 응급 처치를 받아야 했다. 이후 2월 초에 잉글랜드의 노팅엄 포리스트에서 임대로 알라니아스포르로 이적하였다.

황의조는 지난해 8월 프랑스에서 노팅엄에 입단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했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임대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즉 임대를 계속하면서 증명하려는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와 더불어 황의조는 현재 전 연인과의 성관계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수사 중이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