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지키기' 사비 알론소,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

‘레버쿠젠 지키기’ 사비 알론소,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

'레버쿠젠 지키기' 사비 알론소,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하며 주목받은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 안착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행진을 이끌며, 그 리더십과 전략적 역량은 광범위하게 인정받았다. 다람쥐처럼 2위 바이에른 뮌헨을 밀리며 13점 차이를 만들어 낸 이유로 그의 리더십이 크게 주목받았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또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 패배 이후 “레버쿠젠의 우승을 축하한다”라는 선언을 통해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 기량을 인정했다.

그에게는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과 같은 유럽 빅클럽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리버풀은 알론소 감독을 모셔오기 위한 고도의 노력을 보였다. 하지만 내부 충돌을 피해 레버쿠젠에 잔류를 결정한 그는 최근에 “구단 인사들과 신중한 검토과정을 거친 후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남을 것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영국 매체 ‘골닷컴’은 알론소 감독이 다음 시즌 레버쿠젠에서 보낸 뒤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주장을 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보다 완벽한 시기에 사비 알론소 감독을 섭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러한 주장의 배경에는 경험이 있다. 알론소 감독은 선수 시절 레알에서 236경기 동안 6골 31도움이라는 높은 성적을 올리며 활약했다. 또한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그의 레알과의 역사가 이번 주장의 근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