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4개월 만의 필드골로 덴마크 프로축구 시즌 '11호골'

조규성, 4개월 만의 필드골로 덴마크 프로축구 시즌 ’11호골’

조규성, 4개월 만의 필드골로 덴마크 프로축구 시즌 '11호골'
미트윌란 FC의 공격수인 조규성이 최근 열린 프로축구 덴마크 헤르닝에서 노르셰란과의 2023-2024시즌 23라운드 경기에서 필드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 인해 그의 이번 시즌 돌풍은 강력한 힘을 받았다. 앞서 2022년에는 K리그1 득점왕에 오르며 빼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조규성은 K리그2의 FC안양에서 데뷔해 전북 현대를 거쳐 2022년에는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며 경력을 거듭했다. 그의 엄청난 성장은 국제적인 대회인 2022 FIFA 월드컵에서도 입증되었다. 가나와의 조별리그에서 멀티 골을 성공시켜 주목받았고, 그 후 유럽 클럽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지만, 그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는 미트윌란으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유럽 5대 리그가 아닌 미트윌란으로의 이적에 대한 많은 의문에도 불구하고, 그는 출전 기회를 충실히 이용하며 곳곳에 뛰어난 성적을 갖고 있었다. 또한,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덴마크 미트윌란의 주전 공격수로 기용되었다. 그의 빼어난 경기력과 신뢰는 이 팀으로부터 등번호 10번, 이른바 ‘에이스의 상징’을 받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서 선보였던 연속 골은 부진과 마주하며 잠시 중단되었지만, 최근 맞은 경기에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안정적인 리듬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그의 이번 시즌 득점 수는 11골에 달하며, 덴마크 입성 첫 시즌에 득점왕을 향해 치솟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규성의 훌륭한 능력은 명실공히 덴마크의 톱 스트라이커로서 입증되었으며, 그의 소속팀 미트윌란 역시 뛰어난 경기력을 만들어 간다. 아직 반전의 여지가 충분한 상황 속에서 조규성은 소속팀의 우승과 득점왕 등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