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엔리케 감독, "음바페, 마드리드 아닌 파리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 주장

PSG 엔리케 감독, “음바페, 마드리드 아닌 파리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 주장

PSG 엔리케 감독,
프랑스 리그 1 파리 셍제르맹(PSG)의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결정된 것은 아니며, 파리에 잔류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주장하였다.

음바페에 대한 이적설은 여러 유럽 언론을 통해 현재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언론은 이미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했고, 연봉도 1500만 유로에서 2000만 유로 사이를 받게 될 것이라는 보도를 내보내며, 음바페의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다만, 음바페 측은 레알 마드리드행에 대해서 “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실제로 어떤 형태의 약정이 이루어졌는지는 확실치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가 여전히 파리에 남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음바페는 여전히 마음을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그는 특히 이번 시즌 PSG가 4개의 트로피를 획득한다면, 음바페가 결정적인 순간에 파리에 남기를 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음바페 자신은 이번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38골을 득점하며 활약하고 있으며,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입을 다물고 있다. 음바페는 “6월에 열리는 유로 대회 도착 시점에는 내 상황을 알게 될 것”이라고만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