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소속 팀인 첼시의 ‘캡틴’ 리스 제임스가 다가오는 시즌 전반을 놓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임스의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팀은 제임스를 매각하고자 하는 의사를 탄력받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3-2024시즌 EPL 16라운드에서 발생한 햄스트링 부상 이후 회복이 예상보다 더뎠던 제임스는 당초 2024년 1월 복귀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에 따르면, 제임스의 회복이 예상보다 더뎠고 제임스의 상황이 이제는 매우 비관적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영국 매체인 메트로와 이브닝 스탠더드는 제임스가 복귀하는 모습을 더는 보지 못할 것이며, 첼시가 제임스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습니다. 다시 말해, 제임스가 첼시에서 뛰는 모습을 더는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첼시 팀 내의 제임스에 대한 견해 차이에서 기인했을 수 있습니다. 첼시는 EPL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위반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팀의 제임스 뿐만 아니라 주축 선수들을 팔아 이적료를 벌어들이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더 타임스는 “첼시는 제임스를 매각할 계획이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그를 계약 해지하려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보고서는 “이를 통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준수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려는 첼시의 계획”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2005년에 첼시 유소년팀에 입단한 이후로 순탄하게 성장해낸 제임스는 2018년 위건 애슬레틱으로 임대되어 경험을 쌓았고, 이후 첼시에서 주전으로 도약하여 활약하였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통산 156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11골 21도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