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반환점을 주장하는 성과를 냈다. 토트넘홋스퍼는 31일(한국시간)에 진행된 2023-2024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루턴타운을 2-1로 이긴 결과를 가져왔다. 이겨낸 결과로 토트넘은 승점 56점을 획득해 동기인 애스턴빌라를 추월하고, 다득점에서 앞서서 현재 4위에 위치하게 되었다.
토트넘은 손흥민, 티모 베르너,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프스키 등을 선발로 내세워 경기를 진행했다. 반면, 루턴은 타히트 총, 찰튼 모리스, 안드로스 타운센드 등의 탄탄한 엔진을 뛰었다.
전반 3분, 상황은 루턴의 선제골로 시작되었다. 이어지는 공방전 안에서 손흥민은 중구난방의 슈팅을 가해 적군의 골대를 두 차례에 걸쳐 찔렀지만 점수를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
전반 막판 토트넘은 손흥민과 베르너의 대고를 통해 다소 아쉽게 동점골 기회를 날려 보냈다. 하지만 후반 6분 빨리 찾아 온 동점골로 흐름을 다시 쥐었다.
후반 42분, 키 순간에 손흥민이 제시간에 결승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손흥민은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토트넘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주도하면서 루턴의 다른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종료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