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통한의 무승부'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 줄어들다

맨체스터 시티의 ‘통한의 무승부’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 줄어들다

맨체스터 시티의 '통한의 무승부'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 줄어들다
맨체스터 시티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이 아스널과의 무승부로 인해 꺾여버렸다. 이에 대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선수 베르나르도 실바 모두 이 사실을 인정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0-0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하면 순위 상승이 있었겠지만, 무승부로 인해 우승 가능성이 크게 약화되었다.

맨시티의 비상은 실력으로 치면 아쉬운 결과였다. 이들은 이번 무승부로 인해 순위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선두인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는 한층 커진 3점에 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맨시티의 우승 확률이 이전 45.9%에서 현재 33.55%로 급감하는 반면, 리버풀의 우승 확률은 35.3%에서 47.7%로 급증한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선수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아스널은 수비력이 뛰어난 팀이다. 지금 우리의 상황을 깨닫고, 다음 경기에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베르나르도 실바도 동감하며, “우리는 아스널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리버풀과 아스널이 우승을 노릴 수 있지만, 우리도 끝까지 도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맨시티는 다음 경기에서 아스턴 빌라와 맞붙게 된다. 이 경기에서는 강력한 반격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